지정면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동양철학의 대가가 된 故 김충열 박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철학도서관이에요. 원주시는 중천철학재단으로부터 한국 철학 도서 4,450권, 중국 도서 850권, 대만 도서 450권, 일본 도서 230권, 철학 학위 논문 315권과 중천 선생의 강의 노트, 만년필, 안경, 벼루 등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어요.

김충열 선생님은 지정면 안창리에서 태어나 동양철학의 생명 사상을 정말 좋아했어요. 그래서 대만에서 철학을 열심히 공부해 석박사 학위를 받아 유가와 도가, 불가를 두루 섭렵한 동양철학의 대가로 불리고 있어요. 2008년에 돌아가신 선생님은 고향인 지정면 안창리에 잠들어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