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선생님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님 옛집이 1989년 개발지역에 들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을 염려한 문화계 건의에 따라 1997년 9월 착공해 1999년 5월 완공되었어요.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님의 옛집과 정원, 집필실 등을 원형대로 보존하였고, 주변 공원은 소설 『토지』의 배경을 옮겨놓은 3개의 테마공원인 평사리 마당과 홍이 동산, 용두레벌로 꾸며져있어요.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는 토지문화관이 있어요. 박경리 선생님이 설립한 이곳에서는 전도유망한 학자와 예술가의 창작, 저술을 위해 한적한 숲속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