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건립된 자유상가는 전통시장이면서 실내 공간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시장이에요.
1960년대부터 시장이 발달했던 자리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 거예요. 과거 미군을 통해 유통된 수입품을 팔던 양키시장으로 유명했어요. 지하 식당 가는 점심시간이면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어요. 떡볶이부터 김말이, 오뎅, 김밥, 순대, 국밥은 물론 돈가스와 각종 덮밥, 쫄면 등 그야말로 분식의 최강자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예요. 자유상가 지하 마루에 앉아 손만두와 칼국수 면을 빚는 풍경도 지하 식당가의 매력이지요. 현장에서 손님에게 판매도 하고 인근 식당으로 납품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