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아름다운(美) 골목이에요. 

가, 나, 다, 라 네 개 동이 골목으로 이어져 있어요.

과거에는 한낮에도 밤처럼 어두웠고 몇 개의 점포만 자리를 지킬 뿐, 시간이 멈춘 채 방치돼 왔었어요.

예술인과 청년 상인의 힘으로 새롭게 변한 지금의 미로예술중앙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 시장이 되었어요. 

중앙시장번영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사업에 도전해 성공하면서 사업단이 자리를 잡았어요. 

그때부터 청년 창업이 줄을 잇고,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를 더해가면서 오늘에 이르렀어요. 

 

청년들은 카페와 수제간식, 인테리어 소품 공방, 공예, 주점 등 다양한 점포를 열었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하게 이어졌어요.